[로컬 단신 브리핑] 시카고 다운타운 다리들 ‘리프트’ 시작 외
#. 시카고 다운타운 다리들 ‘리프트’ 시작 봄과 함께 시카고 시 각종 다리들의 리프트(Bridge Lift)가 재개된다. 시카고 시는 15일부터 레크리에이션용 범선(sailboat)이 시카고 강을 통해 보트 보관소에서 미시간 호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례 봄 다리 리프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. 사우스 애쉬랜드 애비뉴부터 듀세이블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사이에 위치한 총 27개의 다리 모두가 리프트 대상이다. 다리 리프트는 15일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와 수요일 오전 9시에 각각 진행되며 다리는 8분~12분 정도 들어올려지게 된다. 시카고 시는 다리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고려, 이동 스케줄을 계획할 것을 권고했다. #. 카재킹 도중 총격전… 스쿨버스 유리창 깨져 시카고 서부 지역에서 벌어진 카재킹(carjacking, 차량 강탈) 사건 중 발생한 총격으로 스쿨버스 유리창이 깨지는 일이 벌어졌다.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45분경 트라이 테일러의 2400 웨스트 테일러 인근에 서 있던 차량을 향해 한 남성이 다가가 총을 꺼내 보이며 운전자에게 차를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. 하지만 운전자가 곧바로 총을 꺼내 대응했고, 이들은 서로를 향해 총격을 벌였다. 와중에 총알 한 발이 인근 지역에 서 있던 스쿨버스 앞 유리창을 맞췄다. 다행히 당시 스쿨버스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. 이후 강도 용의자는 도주했고 유효 총기 면허를 소지한 차량 소유주는 별 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.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다운타운 시카고 시카고 다운타운 다리 리프트 시카고 서부